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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라(Shinola)는 시계를 비롯한 고품질의 제품들을 경제적으로 폐허가 되었던 디트로이트에서 만들어오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시놀라를 디트로이트의 자존심. 더 나아가 지금 미국이 가져야 할 마인드 셋의 모범이라는 말과 함께 이들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제는 시계, 가방, 자전거도 모자라 음향기기 쪽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혹자는 한가지에 집중하지 않는다고 걱정 섞인 말을 하지만, 어떤 제품이든 제대로 만들 줄 아는 이들이 그 제품이 갖춰야할 기능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기술을 부리고 그 시대를 반영하는 트렌드를 음식의 맛을 해치지 않게 하면서도 풍미를 더하는 천연 조미료처럼 적당히 넣어주면 누구나 인정하는 제품이 될 거라는 믿음이 시놀라의 활발한 사업 확장의 우려를 불식시킨다. 이 헤드폰 처럼. Shinola Canfield Over-Ear Headphones.
그럼 헤드폰이 갖춰야 할 필수적인 요소가 무엇인가. 그건 바로 음악을 만들어 낸 이가 표현하고자 했던 감성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다. 시놀라 캔필드 헤드폰은 오버 이어 형태를 통해 기본적인 청취 환경을 만들고 최적의 사운드 전달을 위한 기술을 가미했다. 차별화된 청취경험을 위해 커스텀 50mm 다이내믹 트랜스듀서를 사용했다. 오랫동안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하게 해주는 것 또한 헤드폰의 의무이기에 메모리폼과 양가죽으로 귀를 부드럽게 감싸준다. 여기에 헤드밴드 부분도 쿠션이 삽입된 가죽소재로 설계해 다른 제품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배려가 돋보인다. 시놀라의 시계가 자랑하는 최고 품질의 가죽과 스테인리스 강으로부터 오래 사용해도 헤드폰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도록 한다. 그러면서도 전체적인 디자인은 모던함을 놓치지 않아 트렌드를 따른다. 다른 것을 떠나 디트로이트의 자존심을 걸고 만들어 온 시놀라의 제품이기에 믿고 사용해도 된다. 시놀라에게 자존심은 전부이니까, 고객을 만족시키는 품질을 위해 양보는 없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