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처음 타기 시작했을 때 타던 네발자전거. 혹시라도 넘어질까 두려웠지만 그래도 뒷바퀴 양옆에 달린 자그마한 바퀴 두 개 덕분에 마음 놓고 자전거의 페달을 밟아댔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은 자전거 가지고 산도 타고, 도로도 마음껏 질주할 수 있을 정도로 자전거와 친해져서 더 이상 보조 바퀴가 필요하진 않지만 그래도 가끔은 보조바퀴 믿고 겁도 없이 앞으로 질주하던 그때가 그립지 않은가?
심심한 아스팔트 도로만 다니려니 좀이 쑤셔 자꾸만 험난한 길을 찾아 나서지만 동시에 부상의 위험을 줄이면서 재미만 만끽하고 싶다면, 성인들을 위한 세발자전거 Rungu Electric Juggernaut를 추천한다. 앞에 위치한 두 개의 두터운 바퀴와 2100와트의 전동 모터가 32km/h의 속도로 모래밭, 산, 진흙, 아스팔트, 계단 등, 어떤 길을 가든 간에 안정된 라이딩을 보장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