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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제품 소개
취향이 있는 남자의 선택
이 달의 임볼든
이토록 친절한 설명서
얼핏 보면 닌텐도 게임보이를 닮은 팔방미인 모듈형 휴대용 게임 콘솔.
아이폰으로 영화 만들기.
유선이 무선 되어 돌아온 이유, 이 소리를 원하니까.
그 어떠한 오디오 기기라도 결국 궁극의 목적은 좋은 음악을 듣는 것에 있다.
시원한 맥주가 나오는 블루투스 스피커.
페라리 최초 하리브리드 차량 SF90 스트라달레가 내뿜는 포스와 원두 풍미를 지켜내는 HG-1 핸드 그라인더가 선사하는 커피 한잔. 결은 달라도 둘 다 임볼든 스타일이다.
2020년 출시 예정의 시대를 역행하는 휴대용 흑백 게임기.
이 정도면 휴대용 배터리가 아니라 거의 발전기 수준.
음악이 필요한 곳 어디든 함께.
CRT 모니터의 곡률, 19인치 4:3 비율, 마호가니 다이얼까지, 디테일에서 향수가 뿜뿜 돋는다.
진정한 우정파괴용 아이템이 온다.
사막 한복판에서도 바다 한가운데서도 커피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
당신의 여행길, 0.9kg 낭만이 뒤따라온다.
‘술’이 아닌 ‘시가’에 자신 있게 방점을 찍은 정통 시가 라운지.
보냉백 가지고 되겠어? 냉동고 정도는 돼야지.
스마트폰이 방전됐다면 허리춤에 찬 열쇠고리를 보너스 배터리로 쓰자.
사실 폴더블 스마트폰에게 진짜 필요한 건 기술이 아닌 다른 곳에 있다.
전원 없이도 얼음을 10일까지 지켜주는 휴대용 냉장고.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걸 사라고 하는 게 결코 장비발 세우라는 소리가 아니다.
소중하면 있을 때 지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