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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준비로부터 시작된다. 즐겁자고 시작한 여행이지만 챙겨야할 체크리스트를 지워나갈 때마다 피곤이 밀려오는 것이 사실. 준비의 최전방에는 짐 꾸리기가 있다. 수하물 규정과 무게를 따져봐야 하고, 꼭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 꼭 필요하지 않지만 없으면 아쉬울 물건들을 선별해 적재적소에 위치시켜야 한다. 야무지게 짐을 챙겼다고 집을 나섰지만 광활한 공항, 외로운 섬처럼 주섬주섬 꾸러미를 다시 재정비했던 당신이라면 이 제품을 꼼꼼히 들여다보자.
OPPOSETHIS의 두 남자 돔(Dom)과 루크(Luke)는 홀가분한 여행을 원하는 이들의 니즈를 파악해 500명의 의견을 모아 일주일 이내의 여행에 적합한 백팩을 만들었다. 이 백팩은 부피 조절이 가능한 기내용 캐리어처럼 짐의 무게에 따라 24리터에서 33리터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고로, 무거운 캐리어를 힘들게 끌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 또한, 보안검색대를 가뿐하게 통과하기 위해 노트북, 스마트폰 및 여권, 충전기를 넣는 곳이 따로 디자인 되어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여행 중 항상 지니고 다녀야 할 중요한 물건을 넣는 비밀 공간도 있다. 이런 디테일이 바로 500명의 의견을 들은 이유다. 이미 눈치 챘겠지만 일반 백팩보다 슬림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이기에 매일 들고 다니는 백팩용으로도 훌륭하다. 방수 기능도 있어 비오는 날에도 멋진 스타일을 지켜준다. 짐에 치여 여행이 고행이 되는 순간을 피하고 싶다면 OPPOSETHIS Invisible Carry-on Backpack에 주목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