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게 생긴 이 헤드폰은 일본 최대 통신기업 NTT 그룹 자회사인 NTT 소노리티(Sonority)가 만들었다. 소리를 경험하는 색다른 방식을 제안하는 nwm 원 오픈 이어 헤드폰이다.
NTT가 독점 개발한 퍼스널라이즈드 사운드 존(Personalized Sound Zone, PSZ)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으로 이는 오버 이어 헤드폰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아쉬움을 해소했다. 바로 소리가 밖으로 새어 나가는 않도록 하는 기술이기 때문. 오픈 이어 헤드폰 유저들이 늘 노심초사했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예정이다.
음악을 들으며 주변 소리까지 인식할 수 있어 노캔의 먹먹함이 불호였던 사람이라면 꽤 마음에 드는 제품일 거다. 통화 시 목소리를 더욱 또렷이 들리게 하는 특허받은 매직 포커스 보이스(Magic Focus Voice) 기술도 탑재됐다. 귀에 가해지는 압력도 약하고, 무게도 약 185g으로 초경량.
12mm, 35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2 way 구조로 고음과 저음을 모두 충실히 구현해 낸다. 완충 시 배터리는 최대 약 20시간 재생할 수 있고, USB 타입 C 단자로 충전하면 된다. 가격은 39,600엔(약 36만 원)이다.
이 힙한 헤드폰 주고 싶다. 옷 못 입으면 벌금 내는 스포츠 리그, NBA 선수들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