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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시계, 스마트 시계, 그 둘을 합쳐놓은 시계 등, 참으로 다양한 종류의 시계들이 많다. 스마트 워치는 모던한 디자인, 다양한 앱이 주는 수많은 기능을 매력으로 꼽을 수 있고 아날로그시계는 시계 자체에서 오는 클래식한 매력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때와 장소, 그리고 내 기분에 따라서 바꿔가며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시계들이 시장에 나와있지만 다들 약간씩의 디자인 차이가 있을뿐, 커다란 임팩트를 주기에는 뭔가 살짝 부족한 감이 있다. 당신의 시계 컬렉션에 마지막 느낌표가 되어줄 만한 시계를 찾고 있다면 바로 NIWA 닉시 튜브 워치가 최고의 옵션이 되어줄 만한 아이템이라고 할수 있다.
1970년대까지 널리 사용되었던 디스플레이의 한 종류인 닉시 튜브(Nixie Tube)를 사용한 손목시계다. 요즘에는 LED라는 막강한 실력자에게 밀려 오랜 기간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난 아이템이지만 최근 들어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느끼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다시 슬금슬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질소 가스가 주입된 진공관 튜브 내부에 얇은 전기 판이 겹쳐있어 전기를 가하게 되면 필라멘트와 같은 느낌으로 빛을 내는 원리로 작동되는 닉시 튜브를 손목시계 속으로 집어넣은 형식의 NIWA 닉시튜브 워치는 지름 55mm의 방패만한 크기의 다이얼 속에 IN-16Nixie 튜브 2, 푸른빛을 내는 IV-15튜브 2개가 들어가 있고, 24mm의 두꺼운 스트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완충하는데 3시간이 소요되고 사용 빈도에 따라 4-5일에 한번 충전을 해주면 된다. 뻔하디 뻔한 야광 핸즈나 LED 스크린의 스마트워치들 사이에서 닉시 튜브 워치가 작동하는 순간 모든 이들의 주목을 받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