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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하이엔드 급 카메라에 열중해 오던 니콘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액션캠 시장에서 터줏대감 노릇을 하고 있는 고프로의 싹을 한 번쯤 밟아줘야겠다 싶었는지 2016년도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키미션 360을 선보였다.
니콘 최초의 웨어러블 액션 카메라인 키미션 360은 제품명에서 알아챌 수 있듯이 360도 촬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4K UHD 해상도까지 지원해준다. 또한 수심 30m까지 별다른 하우징이 없어도 수중촬영이 가능하고 손떨림 방지 기능, 충격, 먼지, 저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하드웨어 덕분에 화산 말고는 어디에서든 촬영이 가능한 천하무적의 액션 카메라가 아닐까 한다. 이 정도면 집 뒷산에서 그냥 온몸으로 구르며 내려오며 촬영해도 차원이 다른 영상이 나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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