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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시장의 판도를 뒤 흔들려고 하는 스타트업이 등장하면 눈 여겨 보게 된다. 하지만 지금껏 우리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한 “마법의 기술”을 가지고 나타난 스타트업은 아직 없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NAVIS Aqvantis 는 두명의 시계광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고급 시계는 비싸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회사를 시작하였다. 이런 중대한 미션을 가지고 NAVIS는 Aqvantis 가격 거품이 빠진 다이버 워치를 선보였다. 2년간 이 제품만을 위한 연구에 시간과 노력을 소비한 만큼 꽤나 기대해도 좋을 만한 시계인 듯 하다. 거기에 스위스산 시계이니 더 말할 필요가 있겠는가.
Aqvantis는 42mm 316L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상당히 강인해 보이고 어찌 보면 손목시계 치고 너무 큰 것 같기도 하지만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 덕분에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케이스는 스위스의 루가노 호수의 신비로움에서 영감을 받은 블랙과 제네바 호수의 밝고 빛나는 색에서 영감을 받은 실버 두가지 이다. 둘다 느낌은 다르지만 샤프해 보이는 것은 확실하다는 것. 다이버 시계이니 만큼 300m 방수기능에 수퍼루미노바 시계바늘로 물속 깊숙이 다이빙 했을 때도 아무 문제없다. 파워 소스는 스위스 SW200으로 이미 내구성으로 유명해 대부분의 고가 시계에 장착되어 있는 칼리버이다. 현재 Kickstarter에서 후원금을 유치하고 있는 Navis는 가격대를 대략 $250으로 형성하여 타 브랜드에 비해 현저히 낮은 마진율로 판매를 할 예정이다. 거기에 후원 금액에 따라 추가 업그레이드를 할 예정이니 이 스타트업이 마음에 들었다면 지금 바로 지원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