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itary Watch Company (MWC)는 밀리터리 워치 전문 브랜드다. 단지 무늬만 밀리터리인 건 아니다. 여타의 브랜드들과는 달리 실제로 군에 납품하는 시계들을 생산하고 있다. 그런 그들이 이번에 새로운 빈티지 밀리터리 워치 모델을 선보였다.
MWC GG-W-113 밀리터리 워치는 1960년대 베트남전에 생산됐던 군용 시계의 사양과 디자인을 재현한 모델로, 약 10년에 걸친 연구 끝에 완성됐다. MWC는 이 시계를 만들기 위해 베트남전 당시 군에 납품하던 시계 라인에 대해 미국 정부가 요구하는 사양을 면밀히 검토해 적용했다.
이 시계는 36mm 스틸케이스가 장착된 클래식한 라인이며, 케이스 뒷면에는 제품에 포함된 군용 사양이 각인되어 빈티지한 무드를 더한다. 또한, 각 시계에는 나일론 웨빙 스트랩과 패딩 보호재가 장착된 금속 케이스가 함께 제공된다.
한편, 60년대 그 시절의 군용 시계를 그대로 재현한 모델인 만큼, 빈티지 밀리터리 컬렉터라면 눈여겨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