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난지 3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하고 있는 배우 스티브 맥퀸. 뛰어난 작품뿐만 아니라 스피드에 대한 그의 열정 또한 사람들로 하여금 스티브 맥퀸이라는 인물에 더욱 빠져들게 하는 요소 중 하나였다. 본업인 배우라는 직업보다 레이싱을 더 즐겼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자동차나 바이크에 대한 열정이 엄청난 그였기에 그가 소장했던 바이크는 아직도 높은 가격에 옥션에서 거래되고 있다. ‘McQueen’s Motorcycles’는 생전에 그가 아꼈던 Harley-Davidson, Indian, Triumph, Brough Superior, Cyclone, BSA, 그리고 Ace motorcycles와 같은 바이크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이다. 물론 사진 속 바이크를 타는 스티브 맥퀸의 모습을 보며 상상 속에서나마 나 자신을 대입시켜보며 대리만족하는 재미도 있겠지만 남다른 스피드에 대한 열정이 있던 그가 아끼던 바이크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전 세계 레이싱 마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이다.
‘McQueen’s Motorcycles’ by Matt 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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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이 지난 지금도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하고 있는 스티브 맥퀸이 아끼던 바이크들의 모습을 담은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