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삼월 하고도 절반이 지났다. 이미 달력에 빨간 날을 체크해 어디로든 떠날 채비를 마친 발 빠른 사람도 있을 거고, 친구들과 날짜를 조율하며 상상만으로 들뜨는 기분 좋은 계획을 세우는 이들도 있을 거다. 우스갯소리지만 3월 지나면 12월이란 말이 있다. 어물쩍거리다가는 값이 오를 대로 오른 비싼 티켓으로 호화 여행에 드는 경비만큼을 충당해야 할지도 모른다. 날짜와 통장 잔액을 고려한 후, 이제 여행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캐리어를 생각해 보자. 짐이지만 수납과 편의성이 생명이라는 고달픈 숙명을 타고난 캐리어. 일단 내용물이 눈에 보여야 명확하다. 한 살 한 살 거르지도 않고 야무지게 나이를 먹으며 우리의 기억력은 이제 더 이상 믿을 것이 못 되니까. 무엇을 넣었는지 파헤치지 않으면 도무지 알 수 없는 옷 무덤들을 뒤로하고 내 방 옷장 한편을 떼 온 것 같은 숨 막히는 비주얼의 Lifepack Carry-On Closet Suitcase를 굴려보자.
쫘르륵 펼쳐지는 수납함의 위용이 눈앞에 그 자태를 드러내면 갑자기 정리하고 싶은 욕구가 막 샘솟는다. Lifepack Carry-On Closet Suitcase는 건메탈 그레이색의 알루미늄 프레임이 적용되었으며 내구성이 뛰어난 폴리카보네이트 외피로 만들어졌다. 이 가방은 TSA 승인 자물쇠, 고품질의 바퀴, 트롤리 핸들도 부착되어 편의성을 더하고 특허받은 선반 시스템으로 당신을 정리의 신으로 거듭하게 해준다. 이 수납함은 캐리어와 분리도 가능하다. 아울러 모든 항공사의 가이드라인에 맞게 설계되어 국제선 및 국내선의 모든 항공사에서 기내 반입이 승인되므로 이 가방 하나면 수화물 체크 따위로 시간을 낭비할 일도 없다. 사이즈는 56 x 36 x 23cm이며, 용량은 38L다. 간단하고 효율적인 Lifepack Carry-On Closet Suitcase가 당신 곁에 있다면 이번 여행도 시작은 일단 쾌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