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 사고들의 경우 안전벨트를 풀 수 없는 상황에 놓였을 때 아예 자르고 환자를 구출하는 모습이나 응급치료를 하기 전 부상자의 옷 등을 자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듯 응급치료를 하거나 구출을 할 때 어떤 물체든 빠르게 잘라내는 도구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면 차에 장비를 사놓고 싶은 마음이 드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그럴 때 부피가 작으면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비상상황용 제품을 구매해 둔다면 안심이 될 것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을 지키기 위해 Leaterman에서는 Raptor 가위를 만들었다. Raptor는 일반인들보다는 표준 의료 가위에 익숙한 의료진, 구급대원, 소방 전문가들이 더욱 활용하기 편한 제품이다.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다양한 장비를 사용하는 것 대신 메디컬 가위, 스트랩 커터, 반지 커터, 5cm 자, 산소탱크 렌치, 카바이드 유리 파쇄기가 하나로 합쳐진 Raptor 하나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기도 하다. 164g으로 휴대하기에 적절한 무게이며 Raptor를 닫았을 때 길이는 12.7cm로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을 수 있다. 적절한 무게와 크기로 아웃도어를 즐긴다면 가방에 하나쯤 넣어가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혹시 금방 고장 날까 걱정이 된다면 무려 25년간 보증이 되어 수리, 교체가 가능하기에 질릴 때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 이 제품을 좋은 의도로만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 것만은 아닌지 Raptor를 부당하게 사용하였을 경우에는 보증하지 않는다고 한다. 좋은 의도로 만들어진 제품이 오용되는 일이 없길 바라며 응급상황에 Raptor로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