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하이엔드 시계 제조사 로랑 페리에(Laurent Ferrier)가 2019년 스위스 고급 시계 박람회(SIHH)에 앞서 신작 갈레 애뉴얼 캘린더 스쿨 피스 오팔린 블랙 & 화이트(Galet Annual Calendar School Piece Opaline Black & White)를 선보였다.
로랑 페리에의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칼리버 n°126.01과 자동으로 30일과 31일을 구분해주는 시스템인 애뉴얼 캘린더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8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블랙 다이얼과 화이트 다이얼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는 이 모델은 레드 골드, 옐로 골드, 혹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 지름 40mm, 두께 12.8mm 크기의 케이스에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래스가 적용되었다. 오팔린 블랙 다이얼의 숫자 1-30까지는 라이트 블루가, 31에는 레드가 적용되었으며 화이트 다이얼에는 다크 블루와 버건디가 적용되었다.
또한 화이트 다이얼 버전에는 연갈색의 악어가죽 스트랩이, 블랙 다이얼에는 매트 그레이 악어가죽 스트랩이 적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