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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제품 소개
취향이 있는 남자의 선택
이 달의 임볼든
이토록 친절한 설명서
고어텍스로 무장 완료. 흙냄새 맡으며 뛸 준비 됐습니까.
도난 방지를 위해서라도 2채널 블랙박스와 상시 녹화모드는 필수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칵테일들의 필수품, 베르무트.
섣불리 기념일 새기지 마세요. 사랑은 순간의 진심일 뿐이니까.
역시 제품도 제품이지만 모델 끗발이 중요하지.
어둡고 음침하게, 그러나 고급스럽게.
누가 드룩 모토 아니랄까 봐, 헤드라이트부터 연료 탱크까지 각이 제대로 잡혔다.
전·후면 어안렌즈 장착해 화질 좋고, 잠수 실력은 물론 AS 걱정도 없는 액션캠, 찾아보면 선택지 몇 개 없다.
스팀으로 대동단결하던 때가 있었지. 하지만 이제 시대가 변했다.
3년 후, 서울 전역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 깔린다. 세계 최초 데이터 프리 도시 임박.
키미테 아닙니다. 이어폰입니다.
책으로 지켜보는 영화의 일생.
키보드 커버에 쏙 넣으면 자동충전 되는 슬림펜 존재감은 가히 넘사벽.
버드와이저와 짐 빔이 만나 도 넘은 라거를 만들었다.
축 바우하우스 뮤지엄 데사우 개관, 올블랙으로 돌아온 라이카 CL.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정수를 잇는 영국 범죄 영화 등판. 일단 배우 라인업에서 게임 끝이다.
적어도 완벽 리스토어라는 표현을 쓰고 싶으면 이 정도는 갈아엎어야지.
방랑벽 부추기는 이 계절, 어웨이 매버릭 가방 컬렉션으로 짐을 꾸리고, 바우어스 앤 윌킨스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챙겨 길을 나서자. 가을을 제대로 느끼는 방법은 임볼든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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