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땐 할 땐 더없이 좋은 교통수단이지만 보관할 때나 지하철에 데리고 다닐 때면 커다란 덩치 때문에 괜히 눈치 보게 되는 자전거. 저기 구석에 최대한 숨겨보지만 무시할 수 없는 묵직한 존재감 때문에 괜히 내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게 된다. 우리 마음속의 짐을 덜어주겠다며 다양한 브랜드들이 접을 수 있는 자전거를 선보이고는 있지만 이게 자전거를 접으라는 건지 재조립을 하라는 건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복잡하기만 한 제품들이 많다. 하지만 독일 브랜드 Kruschhausen Cycles가 수작업으로 제작한 Fiiz는 다른 브랜드들이 내세우는 재질, 성능 등, 머리 아픈 요소는 다 제껴두고 그냥 동네에서 마음 편하게 다니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옵션이 되어줄 제품이다. 별다른 공구를 사용하지 않고도 20초 만에 반으로 접어 들고 다닐 수 있고, 게이츠 카본 벨트 드라이브가 적용되어 시커먼 윤활유가 묻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마음 편하게 데리고 다닐 수 있다.
Kruschhausen Fiiz 도심형 접이식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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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비행기보다 접기 쉬운 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