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오디오 브랜드 RHA가 이번엔 이어폰 말고 ‘RHA 무선 플라이트 어댑터 블루투스 5 오디오 송신기’를 내놨다. 소리를 아는 기업이니 비행기에서도 사운드 편히 즐기라고 만든 물건. 걸리적거리는 선 없이 영화 보고, 노래 듣고, 게임도 하자. 영원히 끝나지 않을 거 같은 기나긴 비행도 이 물건과 함께라면 꽤 견딜 만 할 거다.
싱글, 듀얼 3.5mm 단자가 적용되어 기내 장치에 꽂으면 오디오 신호를 고 충실도 블루투스 신호로 바꿔주는 무선 어댑터다. aptX 코덱으로 CD 품질 사운드를 선사한다. 아울러 두 개의 기기를 페어링해 당신의 여행 메이트의 헤드폰도 거둬 주는 아량까지.
각 잡고 있느라 고생 중인 당신의 다리를 위해 좀 걷고 싶다면 10m까지 당신과 무선기기를 이어주니 슬슬 돌아다녀도 좋다. 배터리는 16시간 사용할 수 있어 미주, 유럽 노선 편도 정도야 거뜬하다. USB-C로 충전할 수 있다. 전용 케이스에 쏙 넣어 이제 쭉 같이 가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