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에도 몇 차례 소개됐던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시계 브랜드 시놀라가 DETROLA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생생한 색감, 통통 튀는 컬러 조합으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 이 컬렉션은 총 7개의 다채로운 디자인이 마련됐으며, 캐주얼하고 개성 있는 컨셉으로 나왔다.
블랙, 네이비 등 단순하고 시크한 조합에서부터 그린과 핑크, 옐로우와 그레이 등 통통 튀는 컬러까지 오직 컬러감 하나로 같은 컬렉션 안에서 가지각색 매력을 발산한다. 일반적인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가 아닌 TR90 레진으로 만든 케이스를 도입한 것도 이번 컬렉션의 특징. TR90 레진은 가볍고 튼튼하며 비비드한 색감을 연출하기 좋은 소재다.
42mm 케이스로 사이즈는 큼직한 편. Argonite 705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시놀라의 다른 컬렉션과 마찬가지로 스위스 부품을 사용해 디트로이트에서 제작된다. 각 시계는 열대 과일과 야자수 나무가 프린팅된 알록달록한 보관 케이스에 담겨 제공되며, 시놀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케이스 소재: TR90 레진
- 직경: 42mm
- 두께: 12.1mm
- 무브먼트: Argonite 705 쿼츠
- 스트랩: 실리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