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란 쉽지 않지만, 그는 해냈다. ‘더 락’이라는 링네임으로 WWE 챔피언을 8번이나 지낸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드웨인 존슨이다. 그는 10여 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할리우드로 넘어가 배우로서도 성공 가도를 달린 상징적인 인물이다. 그가 이번엔 소리에 관심을 가졌다는 소식이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 스피커 명가 JBL, 그리고 드웨인 존슨이 ‘트루 와이어리스 플래시 프로젝트 록 에디션’에 수렴했다. 사실 작년 헤드폰으로 이들의 훌륭한 합을 확인했으니 기대감 증폭이다. 새롭게 선보인 이 모델은 격한 운동 중에도 당신의 귀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이어팁을 적용했다. 드웨인 존슨 소유의 체육관 ‘아이언 패러다이스(Iron Paradise)’에서 테스트를 마쳤단다.
또한 이어폰 캡에는 그의 상징과도 같은 브라마 불 로고가 새겨져 있는데, 이 잠자는 황소를 건드리면 놀라운 기능이 펼쳐진다. UA 토크 스루(UA Talk-Thru) 기술이 녹아든 소음 방지 마이크가 작동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외부 소리도 인식시켜 주는 엠비언트 어웨어(Ambient Aware) 기능으로 만담하며 운동할 수 있다.
한 번 충전하면 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무선 충전 케이스는 20시간을 넉넉하게 제공한다. IPX7 방수 등급으로 남성의 야성을 담은 땀방울이 주르륵 흘러도 걱정 없는 이 물건으로 올여름, 작정하고 몸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