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라운 감촉이 손끝에 닿기도 전에 이미 알아버렸다. 좋은 가죽은 흘깃 보아도 후광이 비추는 듯 매료되기 마련이니. 무작정 몬탁행 기차에 올라탄 ‘이터널 선샤인’ 조엘 역의 짐 캐리가 되어 보고 싶다면 Joshu+Vela 가죽 더플을 고르자. 이 가방으로 쓸쓸함과 고독함 속을 거닐 줄 아는 다 큰 어른의 멋이 완성될 거다.
이탈리아와 미국산 천연 가죽으로 만들어진 이 더플백을 마주하고 내세울 건 소재와 고급스러운 무드뿐인 제품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지퍼가 달린 포켓 1개, 오픈형 주머니 2개가 설계되어 당신의 필요에 따라 물건을 배분해 담을 수 있다. 또한 방수 나일론 소재 라이닝이 적용되어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스위스에서 제작된 최고급 황동 리리(riri)지퍼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가방을 여닫을 수 있으며 끈은 브라이들 레더(Bridle Leather)를 적용했다. 구리 리벳이 멋스러움을 더하는 이 더플백으로 설경이 무대가 되는 당신의 겨울 이야기를 만들어가자. 크기는 약 47 x 23 x 23cm, 무게 0.5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