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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이라는 영역에서 이름을 올리지 않을 수 없는 라이카와 빔프로젝터 브랜드 JMGO가 만났다는 소식은 사실 그리 놀랍지 않을 수도 있겠다. 1년여간 머리를 맞댄 흔적이 01 프로라는 빔에 실렸고, 인디고고 펀딩 사이트에 등장해 눈길을 끄는 중. 라이카가 고수하는 엄격한 표준을 적용해 타협하지 않는 품질을 선사한다고 하니, 빨간 딱지 로망이 있다면 눈여겨봐도 좋을 듯.
플래그십 미디어텍 MT9669 칩으로 구동되는 이 물건은 초단초점 LED 프로젝터로 약 21cm만 거리를 벌려주면, 최대 100인치의 거대한 화면 크기를 만나볼 수 있다. 4k 호환 및 1920×1080 FHD 해상도를 제공하며, 최대 6000 : 1 동적 명암비, 1250 안시를 지원한다. LAN 단자, 옵티컬, 각각 2개의 HDMI, USB 포트가 적용됐다.
눈 보호 시스템, 벽면 색상 보정 기능은 물론 알렉사가 내장되어 있어 음성 명령으로 음악, 스마트 홈 기기, 뉴스, 날씨 등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덴마크 음향 브랜드 다인오디오(Dynaudio)와 협력해 몰입감 높여주는 스테레오 사운드도 방출할 예정. 크기는 380 x 312 x 117mm, 무게는 4kg. 가격은 인디고고에서 6,975 홍콩 달러, 한화 약 100만 원부터 시작한다. 배송은 9월 예정.
집 떠나기 좋아하는 빔프로젝터를 찾는다면, 투박하지만 200g 무게로 자꾸 유혹하는 필매틱도 같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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