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JBL은 이 행사에 걸맞은 헤드폰 투어 원 M3(JBL Tour ONE)을 선보였다. 겉으로 보기에는 특이할 것 없는 오버이어 헤드폰으로 보이지만 어떤 액세서리 하나가 추가되어 이목을 끈 것. 바로 JBL 스마트 Tx 오디오 송신기다.
이 동글을 통해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PC, 태블릿 또는 TV와 같은 USB-C 혹은 아날로그 오디오 소스에서 헤드폰으로 오디오를 무선으로 전송 가능하다. 충전기가 송신기 역할을 하는 이어버드는 출시된 바 있었으나 헤드폰에서는 처음 있는 일. LCD 터치스크린도 적용되어 있어 음악 재생 및 통화, EQ 설정까지 직관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
또한 여러 기기에 동일한 소리를 전송하는 오라캐스트(Auracast) 지원으로 1대 다 연결도 가능하다. 소리는 어떻고. 고해상도 오디오를 지원하는 강력한 40mm 마이카 돔 드라이버를 탑재해 음역대별 감도 높은 사운드를 선사한다.
소음 제거 성능도 업그레이드됐다. 트루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 2.0은 실시간으로 외부 사운드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조정한다. 아울러 8개 마이크 시스템을 사용, 도시 소음, 붐비는 사무실, 비행기 엔진 등 방해 요소를 차단해 집중력을 높이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헤드 트래킹 기능이 탑재된 JBL 360 공간 음향 사운드는 콘텐츠 집중력을 확 끌어올린다.
최대 70시간 재생 가능하며, 5분 충전으로 5시간 동안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고. 투어 원 M3 헤드폰과 스마트 Tx 오디오 송신기는 4월 13일부터 JBL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색상은 블랙, 모카, 블루 세 가지, 가격은 400달러(약 59만 원)이다. 국내 출시일은 미정.
잠깐 적막한 세상으로 숨고 싶을 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소환하게 된다. 그리고 이곳에서 잠깐 숨을 고르자. 따뜻한 차 한 잔도 감성 있게 마실 수 있는 트렌디한 찻집 6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