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L 바 1000MK2 사운드바로 만드는 방구석 영화관

JBL이 사운드바 라인업을 전체적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모델은 JBL 바 1000MK2. 바 1000의 2세대 개념으로 출시되며, 전체적인 구성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다. 메인 사운드바와 분리형 서라운드 스피커 2개, 10인치 무선 서브우퍼로 이뤄진 7.1.4채널을 유지했다. 대신 최대 출력은 880W에서 960W로 높여 더욱 강력한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자칭 타칭 시네필이라면 눈여겨보는 게 좋겠다. 사운드바 하나 바꾸는 것만으로 방구석 영화관이 완성될 테니. 4개의 업파이어링 드라이버, 돌비 애트모스와 DTS:X가 구현하는 3D 서라운드 사운드는 극장의 몰입감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새롭게 적용된 멀티빔 3.0은 더욱 정교하고 정밀하게 음향을 배치하고, 한층 개선된 퓨어보이스 2.0 시스템은 대사 하나하나를 선명하게 밝힌다.

야행성 인간이 반길 기능도 추가됐다. JBL ONE 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야간 청취 모드다. 분리형 스피커를 앞에 두면 자동으로 사운드바와 서브우퍼가 음 소거돼, 잠자는 가족 구성원을 배려하면서 감상을 이어갈 수 있다. JBL 바 1000MK2 사운드바의 가격은 1,200달러(약 163만 원)로 책정됐다. 이번 달 말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직 ‘영화력’이 부족한 시네필 꿈나무라면? 이대로만 하면 누구나 시네필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