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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가 새로운 버전의 빅 파일럿 퍼페추얼 캘린더를 공개했다. 세라타늄 소재의 케이스와 특유의 레이싱 그린 컬러를 입힌 새로운 빅 파일럿 퍼페추얼 캘린더 에디션 레이싱 그린으로, 총 250개 수량만 제작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46.5mm의 세라타늄 케이스는 빅 파일럿 특유의 풍부하고 시원시원한 사이즈를 가감 없이 드러낸다. 다이얼에는 퍼페추얼 캘린더와 문 페이즈까지 상하좌우로 빼곡하게 들어차있으며, 깔끔한 마감의 블랙 컬러 케이스와 달리 레이싱 그린의 선명한 색감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트랩은 검은색 송아지 가죽이며, 글래스 백은 시스루 타입의 사파이어가 적용됐다.
탑재되는 무브먼트는 IWC 인하우스 칼리버인 52615 오토매틱이다. 해당 무브먼트는 386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8K 골드 메달리온 로터가 적용되어 있으며 총 54개의 주얼리가 쓰였다. 또한 168시간의 굉장히 긴 파워리저브 덕에 마음까지 괜히 넉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37,000스위스프랑.
그린이 아닌 다른 컬러가 끌린다면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는 IWC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블루 엔젤스’ 에디션을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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