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C가 포르투기저 요트 클럽 문 & 타이드를 출시했다. 포스부터 남다른 이 시계는 단순한 시간 표기를 넘어서 바다의 흐름까지 읽어주는 모델이다. 6시 방향의 서브다이얼이 다음 밀물과 썰물의 예정 시간을 표기하고, 12시 방향의 더블 문 페이즈 디스플레이가 대조와 소조를 표시하면서 현재 조수의 세기를 알려준다고. 무브먼트는 60시간 파워리저브, 방수 60m를 지원하는 칼리버 83935를 탑재했다.
케이스 소재는 18K 레드 골드. 직경 44.6mm에 두께 13.4mm로 사이즈는 다소 큼직한 편이나, 정교한 폴리싱 마감과 고풍스러운 입체감이 흐르는 디자인 덕에 실제 크기보다 좀 더 작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컬러웨이가 백미인데, 딥한 블루 다이얼에 골드와 레드 악센트를 가미해 클래식한 무드를 끌어올렸다. 또한, 3시 방향에 은은한 데이트 윈도우와 IWC 로고를, 9시 방향에 요트 클럽 마크를 배치했다. 가격은 4,350만 원, 구매 문의는 IWC 부티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