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ty Enduro 하이드레이션 백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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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하이드레이션 팩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주로 패니팩이나 백팩 형태로 나오는데 둘은 용도가 조금씩 다르다. 패니팩은 물이나 음료만 가지고 가벼운 뒷산 정도를 등산할 때, 백팩은 여러 등산 장비가 필요한 어느 정도 난도가 있는 산을 올라갈 때 사용된다. 하지만 아무리 아웃도어 마니아라고 해도 굳이 하이드레이션 팩을 두 개씩이나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의문이 들게 마련이다. 그래서 오늘은 이 두 가방의 장점만을 살린 Henty사의 Enduro 하이드레이션 백팩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Enduro 백팩은 쉽게 말하면 패니팩에 가방끈이 달린 하이드레이션 팩이다. 하지만 패니팩은 용량이 적기 때문에 물과 스마트폰 정도밖에 담지 못해 긴 시간 활동하기 위해선 백팩을 메는 것이 보통. 하지만 이 가방을 만난 당신, 이제 그럴 필요가 없다. Enduro 백팩에는 3L 용량의 물주머니가 달려있고 스마트폰이나 여타 소지품을 넣을 만한 지퍼 주머니가 적용돼 실용적이다. 또한, 가방을 펼쳐보면 간단한 장비나 음식을 넣을 만한 공간도 설계되어 있으며 벨트에는 폼 쿠션이 사용돼 충격을 흡수한다. 물론 이전에 Camelbak사가 비슷한 스타일의 제품을 내놓은 바 있어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가방은 아니다. Enduro 하이드레이션 백팩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블랙과 카모 패턴의 절제되고 스마트한 디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