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나 갤럭시 노트 8을 보면 핸드폰 스크린은 다시 예전처럼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주머니가 작은 바지라도 입는 날에는 핸드폰이 주머니에 들어가지 않아서 곤욕을 치르곤 하는데 그렇다고 핸드폰을 메신저 백이나 백팩에 들고 다니기에는 약간 오버스러운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슬림하고 컴팩트한 hardgraft Phone Pack 이다. 주머니가 볼록 올라와서 걸을 때 불편한 것은 싫고 중년 남성들이 여행지에서 허리에 즐겨 매는 패니팩은 더 싫은 당신에게 추천한다.
30cm 채 안되는 길이의 Phone Pack은 일상 생활에 부담스럽지 않고 편히 들고 다니기에 완벽한 크기이다. 스마트폰, 충전기, 지갑, 그리고 소형 소지품 몇 개 정도 넣기에 충분하고 심지어 아이패드 미니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이니 대충 감이 잡힐 것이다. 앞면은 영국 헤비 코튼 트윌 캔버스 소재이고 뒷면은 베지터블 투스칸 프리미엄 가죽 소재여서 캐주얼한 동시에 세련된 것을 볼 수 있다. 투톤 가죽 스트랩은 탈부착이 가능하여 메신저 백처럼 어깨에 둘러서 메거나 핸드백처럼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다. 가격은 €225(약 29만 6천 원)로 물론 부담스럽지 않다고는 못하겠지만 가방의 프리미엄 품질을 고려한다면 비싸다고는 하지 못할 가격이기 때문에 손바닥만한 스마트폰이 당신을 괴롭힌다면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