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rer, 필드 워치 삼총사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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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디자인하고 스위스에서 시계를 만드는, 독립시계 브랜드 Farer가 필드 워치 컬렉션을 선보였다. 라인업은 총 세 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클래식 필드 디자인에 컬러풀한 인덱스가 눈길을 끄는 올리브 다이얼 모델  EXMOOR, 네이비 다이얼에 맥시한 아워 마커가 시원한 인상을 주는 LOMOND, 여기에 매트 화이트와 네이비 블루 섹터 다이얼, 스카이블루 핸즈의 조합이 마린룩을 연상케 하는 PEMBROKE까지. 브랜드 고유의 미니멀한 철학을 이어가면서 유니크한 개성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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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시간 파워리저브를 지원하는 SW221-1 자동 무브먼트로 구동되며, 방수는 200m까지 지원한다. 스틸 케이스 직경은 38.5mm로 비교적 가녀린 손목에도 잘 어울릴 듯. 워낙 줄질이 잘 받는 모델이라 무드에 따라 다른 스트랩을 연출하는 재미도 간과할 수 없는 매력인데, 이 재능을 십분 살릴 수 있도록 스틸 브레이슬릿과 호윈 레더 스트랩, 나토 스트랩 등 3종으로 구성된 스트랩 키트도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995달러다. 

Farer의 유니크한 미각을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모델은 여기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