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깔끔하고 특색있는 디자인과 안정적인 퀄리티로 꾸준히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시계 브랜드 Farer. 이번엔 Oxley GMT 블랙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찾아왔다.
이전 버전인 일반 Oxley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39.5mm의 케이스를 장식하는 세련된 매트 블랙 코팅일 것이다. DLC 코팅이라 섬세하고 고급스런 빛깔을 연출한다. 여기에 다이얼 가장자리와 핸즈의 끝부분이 살짝 둥글게 굽는 빈티지 커브드 세공이 들어가 은은하면서 매끄러운 자태를 자랑한다.
블랙 컬러의 다이얼엔 스페이스 실버 테두리가 둘러져 있다. 여기에 번트 오렌지, 다이나믹 블루, 프레쉬 그린 등 쨍한 컬러들의 핸즈를 감각적으로 배치해,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인상을 선사한다. 방수는 10ATM까지. 전 세계 150개 한정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