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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작전은 오메가에게 맡긴다 (+영상)
2024-08-09T14:55:57+09:00
오메가 씨마스터

트럼프도 살렸다!

특수부대는 언제나 시간과 싸운다. 정확한 시간에 적진으로 침투하고, 함께 시간을 맞춰 타격해야 하기 때문이다. 잠수 훈련을 하거나 수중 탐사를 떠날 때는 시간을 측정하는 전문 도구가 필요하다. 생사가 엇갈리는 전장에서, 특수 부대가 오메가 시계를 차는 이유다.

비밀 경호국 요원의 시계

신뢰와 자신감의 가치

오메가 씨마스터
Sky News Australia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습 사건이 있던 다음날, 시계 관련 커뮤니티 Watches Of Espionage에 많은 이들이 모여들었다. 트럼프를 에워싸던 미국 비밀 경호국(USSS) 요원의 시계가 공개됐기 때문이다. 요원의 시계는 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 300M. USSS 요원을 위해 182점만 맞춤 제작했으며,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806 무브먼트를 얹은 툴 워치다.

이 시계에서 눈을 떼기는 쉽지 않다. 총알이 날아다니는 아찔한 순간, 특수 요원 손목 위에 놓여 있다면 더더욱. 일반 시장에선 판매하지 않는 모델이라 더 그렇다. 날짜 창을 없애 시인성을 높이고,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무광으로 마감한 게 그 무엇보다 간결하고 강인해 보인다.

오메가 씨마스터
Watches Of Espionage

케이스백에 새긴 비밀 경호국의 별 문양은 시계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Worthy of Trust and Confidence’라는 문장이 쓰여 있는데, 이는 USSS의 모토가 되는 ‘신뢰와 자신감의 가치’라는 뜻. 이름부터 비밀이 붙을 정도로 은밀하게 움직이는 비밀 경호국과 잘 어울리는 디테일이다.

특수 부대를 위한

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 300M는 미국 네이비 씰, 덴마크 잠수부대 등 전 세계의 특수부대에서도 사용한다. 특수 부대원에겐 시간이 생명이기에, 그들의 손목에 오메가 씨마스터가 얹어진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 영국 왕립 해군을 위해 처음 만들어진 이후부터 지금까지 밀리터리 워치의 전통을 충실히 재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SBS

오메가 시계
Watches Of Espionage

2007년 영국 해군 특수부대(SBS)는 현역 요원들을 위해 오메가 블루 다이얼 시마스터 GMT 300M을 500개 제작했다. 시계를 뒤로 돌리면 ‘By Strength and Guile’ 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힘과 교활함으로 라는 뜻이다. 아프가니스탄 15,000피트 상공에서 뛰어내리고, 수중 장비를 이용해 적 해안 깊숙한 곳으로 은밀히 침투하는 SBS답다.

미국 네이비 씰

오메가 씨마스터
Watches Of Espionage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씰(NAVY SEAL)은 바다와 하늘, 육지 어디서나 작전 수행이 가능한 전천후 특수부대다.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작전에도 참여했는데, 이때 정밀한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작전 수행의 핵심 포인트. 네이비 씰 시계 케이스백에는 닻과 삼지창, 권총을 움켜쥔 독수리가 그려져 있다.

덴마크 프로그맨

오메가 씨마스터

섬뜩한 차림으로 유명한 덴마크 해군 잠수 부대 프로그맨(Frogman)도 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 300m를 찬다. 소말리아 해적에게 잡힌 인질을 구출하고, 아프가니스탄 산악 지대와 이라크 도시를 누비는 이들에게 시계란 임무를 위한 특수 도구와도 같으니까. 왕세자 시절 프로그맨에서 복무했던 덴마크 국왕 프레데릭 10세도 왕위 계승식에서 이 시계를 찼다. 뜻깊은 날에 많은 의미가 담긴 시계를 선택한 건 당연한 일일 터.

우주에서의 임무 수행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오메가는 우주 탐사 임무도 수행했다. 달에 간 시계, 오메가 문워치다. 나사는 우주 극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찾았는데, 여러 테스트를 거쳐 최종 선택된 것이 바로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우주의 급격한 온도 변화를 견디고, 무중력 상태에서도 견고히 작동하며 어두운 우주에서 시간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손목시계는 오메가 스피드마스터가 유일했다.

첩보원이 쓰는 밀리터리 워치

오메가와 007

오메가 씨마스터

오메가의 특별한 시계는 또 있다. 바로 제임스 본드의 시계다. 세계 각지의 도시와 바다, 사막을 넘나드는 그의 손목엔 늘 오메가 씨마스터가 있었으니. 007과 오메가 시계를 연결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 됐다.

제임스 본드가 오메가 시계만 찬 건 아니다. 1대 제임스 본드 숀 코너리는 롤렉스를 찼다. 하지만 롤렉스는 너무 번쩍거렸고, 피 흘리며 맨몸을 내던지는 90년대 본드에겐 보다 얌전한 시계가 필요했다. 007이 영국 해군 출신의 첩보 요원이라는 설정도 한몫했다. 당시 영국 해군에게 지급된 시계가 오메가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오메가는 제임스 본드의 유려한 느낌을 완성했다. 매끈하고 우아하며, 강하고 믿을 수 있게.

특수 임무 속 오메가 시계

무늬만 전부가 아니다. 유구한 역사를 지닌, 임무 수행을 위한 진짜 툴 워치다.

01
바다 사나이

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 3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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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넓은 바다를 기억하는 오메가의 새로운 다이빙 워치. 물결 패턴의 웨이브-엣지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과 원뿔 형태의 헬륨가스 배출 밸브가 오메가의 유서 깊은 해양 역사를 강조한다.

Specification

  • 케이스 직경 : 42mm
  • 케이스 소재 : 스테인리스 스틸
  • 무브먼트 : 오메가 8800
  • 방수 : 300m
02
영화 속 시계

씨마스터 다이버 300m 007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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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노 타임 투 다이에 등장하는 모델. 세계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는 007을 위해 가볍고 견고한 티타늄 케이스를 사용했다. 다이얼과 베젤에 알루미늄을 사용한 것은 빈티지한 무드를 강조하기 위함.

Specification

  • 케이스 직경 : 42mm
  • 케이스 소재 : 티타늄
  • 무브먼트 : 오메가 8806
  • 방수 : 300m
03
제임스 본드 60주년 기념

씨마스터 다이버 3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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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바다속이 떠오르는 물결 패턴 다이얼은 양극 산화 처리된 블루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것. 1995년 <007 골든 아이>에서 제임스 본드가 착용한 씨마스터 다이버 300m에서 영감을 얻었다.

Specification

  • 케이스 직경 : 42mm
  • 케이스 소재 : 스테인리스 스틸
  • 무브먼트 : 오메가 8806
  • 방수 : 300m
04
우주복을 입고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프로페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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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빛나는 화이트 다이얼이 우주비행사의 우주복을 연상시킨다. 다이얼과 대비되는 레드 팁은 우주복의 빨간 커맨더즈 스트라이프에서 영감받은 것이다.

Specification

  • 케이스 직경 : 42mm
  • 케이스 소재 : 스테인리스 스틸
  • 무브먼트 : 칼리버 3861
  • 방수 : 50m
05
달에 간 시계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프로페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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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 달에 착륙할 당시 우주비행사들이 착용했던 4세대 스타일로 만들었다. 블랙 스텝 다이얼에는 미닛 및 세컨즈 크로노그래프 핸즈, 미닛 트랙이 있다. 베젤 링의 숫자 90 대각선 상단에 도트를 표시한 게 깨알 같은 포인트.

Specification

  • 케이스 직경 : 42mm
  • 케이스 소재 : 스테인리스 스틸
  • 무브먼트 : 칼리버 8800
  • 방수 : 30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