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혹은 개강이라는 낯설고 설레는 시작이 이제 딱 한 발짝 앞으로 다가왔다. 모든 일의 시작은 늘 그러하듯 개강도 장비빨이다. 사실 초등학교 시절부터 흘러온 온 새 학기 문구점 학용품 쇼핑의 역사가 다른 아이템으로 전이되었을 뿐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개강 준비 아이템 중 제일 고민되는 품목은 바로 가방. 어떤 착장에서도 잘 어울리는 전천후 가방 하나가 패션을 완성 시키는 법이다. 버스 정류장에서 마주칠 법한 남들 다 메는 그런 브랜드 말고 이 리스트를 꼼꼼히 살펴보자. 내구성, 수납력, 사장님은 아직 미치지 않았지만, 가격은 미쳐버린 이 아이템들을 줍줍하는 행운, 당신 꺼다. 세일가 적용은 2월 28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