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났다. 등산화, 백팩, 바람막이 등 뉴 아웃도어 브랜드 장비를 구매하기 위해 매장을 오가는 사람들도 많고, 거리 곳곳에서 2024 서울마라톤(동아마라톤)을 준비하는 러너들의 뒷모습을 마주치기도 하는 요즘이다. 전 세계에서 쏟아지는 신상 구경하는 것이 업인 에디터, 문밖으로 나설 자연인들을 위해 아크테릭스 빼고 한끗 다른 2024 신상 아웃도어 아이템을 골랐다. 임볼든 에디터는 뻔하디뻔한 그런 놈은 아니다. 감성까지 채워 줄 아웃도어 브랜드 속으로 뛰어들자. 참고로 광고 없다.
2024 신상 아웃도어 용품 추천
백팩은 아웃도어 활동에서 쾌적함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어깨끈의 편안함, 물건 꺼내기 좋은 직관성, 하중을 분산시키는 구조 등 따져봐야 할 것투성이. 등산화만큼 신경 써야 하는 아이템이 바로 백팩이다. 그런 의미에서 미스테리 랜치(Mystery Ranch) 24년 봄 아웃도어 백팩 컬렉션을 추천한다. 내구성, 미니멀한 디자인, 편안함 등을 두루 갖췄으니까.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하라고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라인부터 험준한 산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으로 구성됐다. 이 집, 색감까지 잘하네. >더 자세히 보기
국내 스트릿 패션 자부심,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과 고어텍스와의 만남은 무조건 찬성이지. 챔피온, 지샥, 팀버랜드 등 유명 브랜드들과 손잡고 브랜드 고유 색깔을 더 넓게 설파하고 있는 디네댓이 선보인 신상에 또 눈길이 간다. 힙한 실루엣에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원단의 기능성을 더해 아웃도어는 물론 고프코어룩을 더욱 완벽하게 완성시켜 줄 아이템들로 가득. 지나치기 힘들 걸. >더 자세히 보기
퀸 로열 워런트를 받은 브랜드란다. 무슨 의미냐고 묻는다면 영국 왕실 인증 중에서도 여왕만이 부여할 수 있는 최고급 인증이며 이를 획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무려 7년. 물론 가격도 ‘넘사’긴 하다. 쌍안경을 이 돈 주고 사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탑재된 기능은 신세계다. 쌍안경, 카메라 그리고 AI가 탑재된 스마트한 물건인 것. 관측 즉시 새의 종류를 판별해 종류를 알려주고, 13MP 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까지 가능하다. 결과물은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도 있다. 나랑 별, 아니 새 보러 가지 않을래? >더 자세히 보기
추억을 기록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자. 어느 날의 기억을 몸에 새기고, 눈에 담는 것도 좋지만 결국 모든 것은 흐릿해지기 마련.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 클리셰이지 진리의 말을 2024년에는 꼭 기억하도록. 거추장스러운 장비보다 모멘트 씨네블룸 스냅온 필터로 가볍게 시작하라고 리스트에 넣었다. 후면 카메라 위에 붙이기만 하면 현실과 꿈결의 경계를 지워버리는 몽환적인 연출 샷으로 아웃도어 활동을 한 편의 영화처럼 만들 수 있는 물건. 아쉽지만 아이폰 15 프로 및 프로 맥스와만 호환된다. >더 자세히 보기
기능 그 이상의 아이디어로 제품을 만드는 볼레백. 우주, 지구 종말, 영하 40도의 추위 등 그들이 만들어 낸 세계관 속 아이템들은 늘 신선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부니햇도 마찬가지. 정글, 사막, 산, 해변, 도시 혹은 그곳이 지옥이라 하더라도 살아남을 물건이다. 위스산 최첨단 탄소 섬유로 만들어 내화성, 발수성, 방풍성, 속건성, 찢김 방지 기능을 갖췄고, 36개의 통풍구, 물건을 부착하기 위한 16개의 고리도 넣어 주셨다. 이 모자 하나 있으면 보부상도 가능. >더 자세히 보기
차박 로망, 이제는 실현해야 할 때. 평탄화 작업을 거쳐 아늑하게 차 내부에 거처를 마련하거나 루프탑 텐트를 올리거나 어떤 것이든 상관 없다. 만약 벤츠 스프린터, 포드 트랜짓 모델로 차박 캠핑을 떠날 작정이라면 슈퍼 퍼시픽이 만든 이 루프탑 텐트만 한 것이 없을 듯. 차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선루프를 통해 텐트 안으로 입성할 수 있어 마치 다락방 같은 무드까지 선사한다. 통풍구도 넉넉하게 만들어 결로 현상도 최소화했다. 2명은 충분히 누울 수 있는 크기니까, 올해는 여기에 대(大)자 새기자. >더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