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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시가, 턱시도. 남자를 성인으로 만들어주는 아이템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슬림하게 잘 빠진 턱시도를 입고 어두운 조명을 받으면서 앤티크한 소파에 앉아 한손에는 크리스탈 잔에 담긴 위스키를, 다른 한손에는 쿠바산 시가를 들면 마치 007의 한 장면에 나오는 제임스 본드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특히 시가는 남성스러움을 강조하는 물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일반 담배와는 달리 보관하고 다니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손가락 두개 정도의 두께에 손바닥 정도 되는 길이는 물론 같이 들고 다녀야 되는 시가 커터도 있어서 절대 턱시도 안주머니에는 들어가지 않을 크기이다. 그렇다고 시가를 박스 채 들고 다니기에는 뭔가 모양새가 안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Davidoff 여행용 시가 휴미도다.
물론 시가를 넣고 다닐 가방에 돈을 쓸 필요가 있는가 하는 의문점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정말 시가 애연가이고 자주 움직이는 당신이라면 꼭 필요한 제품이다. 우선 시가 보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습도. Davidoff 여행용 휴미도는 마감이 완벽하게 되어있어서 최대 3주 동안 최적의 습도에서 시가를 보관할 수 있다. 절대 3주 동안은 시가의 향이 빠지거나 망가질 일은 없는 것이다. 공간은 충분해서 8개비까지 넣을 수 있으며 라이터와 시가 커터까지 수용 가능한 파우치다. 또 절대로 빼먹을 수 없는 것이 스타일인데 일단 재질은 가죽과 울이어서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느낌이 있고 색상도 3가지로 격식 있는 비즈니스 스타일부터 캐주얼한 아웃도어 스타일까지 다양하다. 시가를 사랑하는 당신, Davidoff를 추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