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군용 시계 메이커 CWC가 지갑 열리기 좋은 연말 남심 저격에 나섰다. 2018 개봉작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 등장했던 CWC 스톱워치 디자인을 차용해 손목시계로 재탄생 시킨 것. 소나는 음파를 활용해 바닷속 물체를 감지하는 장비인데, CWC는 잠수함부터 방송국까지 여러 분야에 걸쳐 수천 개의 스톱워치를 공급한 브랜드다. 그래서 이름도 GS 소나(GS Sonar)라 붙였다.
스톱워치에서 가져온 빨간색 크라운과 다이얼 위 직관적으로 분을 읽을 수 있는 눈금이 시선을 끈다. 38mm 매트한 스틸 케이스로 제작됐으며, 어둠 속에서 시인성을 높여주는 슈퍼루미노바(SuperLuminova)가 핸즈에 적용되었다. 100m 방수에 군납 품질로 제작되어 강인함은 의심하지 않아도 좋다.
에타 955.102 쿼츠 무브먼트가 적용되었고 회색 나토(NATO) 스트랩과 빈티지 캔버스 스트랩이 동봉된다. 가격과 디자인 다 마음에 들고 미션 임파서블 팬심까지 장착한 남자라면 장바구니 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