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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면 길거리 곳곳에서 마주치는 기금 모금 캠페인들. 우리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TV를 비롯한 강력한 매체의 힘을 빌리는 캠페인은 그나마 운이 좋은 케이스다. 실제로 이루어지는 기금마련 캠페인의 대부분은 시작을 알리려 고군분투하는 사람과 그 사람으로부터 연결되는 따뜻한 사람들과의 연결고리에서부터 나온다.
2015년 재클린은 너무도 사랑스러운 아들을 출산한 기쁨을 얼마 누리지 못한 채 유방암 판정을 받는다. 재클린 부부는 이를 계기로 시계줄에 # Straps4ACure라는 메시지를 담아 유방암 환자들과 암 연구를 위한 기금마련 캠페인을 벌였고 2만 달러가 넘는 모금으로 나름 성공적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3년이 지난 2018년, 그녀는 이제 암이라는 두려운 존재로부터 완전히 벗어났고, 한 번의 성공을 발판으로 더 따뜻한 두 번째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려 하고 있다.
Crown & Buckle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번과 같이 2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방암을 상징하는 분홍색 스트라이프가 그레이 스트랩과 조화를 이루고 있고, 버클에는 지난 캠페인과 같은 메시지를 담은 #Straps4ACure가 새겨져 있다. 20mm와 22mm 두 가지 사이즈가 있으며 수익의 50%는 캠페인 기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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