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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ozzeria Touring Superleggera Sciadipersia
2022-04-04T10:02:20+09:00
Carrozzeria Touring Superleggera Sciadiper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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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옷을 입은 마세라티의 역사.

곧 100년이라는 역사를 갖게 될 마세라티(Maserati)는 수많은 레이싱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 세계 스피드광들과 슈퍼카 애호가들에게 찬사를 받아온 명실상부 이탈리아의 명차다. 마세라티가 선보인 모델 중 마세라티의 역사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그란 투리스모(Gran Tourismo)일 것이다. 무려 70년 동안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해오며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그란 투리스모 모델 중에서도 1950년대 말부터 60년대 중반까지 판매된 5000GT는 당당히 드림카라는 별칭을 얻으며 8기통 엔진의 탑재와 함께 시대를 앞서가는 슈퍼카의 위용을 떨치기도 했다. 이제 그 5000GT가 마세라티의 역사에 존경을 표하는 새로운 옷을 입고 Carrozzeria Touring Superleggera Sciadipersia라는 이름으로 2018 제네바 모터쇼에 나타날 것이다.

몇 년 전 제네바에서도 알파로메오의 1952년 작 디스코 볼란테(Disco Volante)에 모던한 옷을 입힌 이탈리아의 코치빌더 Touring Suprleggera가 이번 프로젝트의 주인공이다. Sciadipersia라는 이름의 새 옷은 1958년 투어링이 마세라티와 함께 맞춤 제작한 3대의 5000GT를 기리며 지어진 특별한 것이었다. 그 누구보다 베이스모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투어링이었기에 이 드림카에 자신 있게 새 옷을 입힐 수 있었다. 비록 대부분의 외형이 5000GT를 생각할 수 없게 하지만 새 옷을 입으려면 제대로 입어야 하기에 했던 과감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내부는 그란 투리스모의 프리미엄 가죽시트를 비롯한 많은 부분이 닮아 있다. 반면 워낙 뛰어난 스펙을 자랑했던 베이스 모델이었기에 엔진 기술은 거의 만지지 않았다. 4.7L 8기통 엔진에 새로운 버전을 채택해 460마력을 통해 제로백 4.7초, 최고속도 301km/h를 보여준다. 원래부터 제작된 대수가 많지 않아서 당연하지만 오직 10대만이 Carrozzeria Touring Superleggera Sciadipersia의 새 옷을 입을 수 있고 제작 기간은 총 6개월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니 제네바 모터쇼를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