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출근 전쟁을 지르는 사람들은 세계 각국에 존재한다. 우리나라의 지옥철처럼 뉴욕 역시 어마어마한 수의 사람들이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얼마 전, 그중 ‘L 라인’이 수리를 할 예정임이 밝혀지며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그 불편함은 한두 달이 아닌 무려 15개월이기에 다른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시 당국 역시 L 라인의 폐쇄로 인해 영향을 받을 사람의 수를 최소화 시키기 위해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지만 언제까지나 해결책을 내어 주기만을 기다릴 수는 없는 법. 우리나라도 만약 2호선이 15개월 동안 운행을 중단한다면 아마 서울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말 그대로 지옥과 같은 교통체증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현명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만 한다.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교통체증을 피하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출퇴근 방법은? 그렇다. 자전거가 가장 좋은 옵션일 것이다.
Brilliant Bicycle Co.에서 출시한 L Train 씨티 바이크의 큰 장점 중 하나는 한가지 사이즈로 안장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일반 자전거와는 달리 5’2″(157.5cm)~5’5″(165.1cm)의 키를 위한 S 사이즈, 5’6″(167.6cm)~5’9″(175.3cm)를 위한 M 사이즈, 그리고 5’10″(177.8cm)~6’2″(188cm)를 위한 L 사이즈까지, 총 3가지 종류로 나눠져있어 각자 신체 사이즈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언덕투성이인 샌프란시스코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기어를 장착하고 있으며 프레임은 크롬으로 이루어져 있어 27lbs(약 12kg)의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점점 노쇠해져가는 우리 2호선도 뉴욕의 L 라인처럼 멈춰 서지 말라는 법은 없다. 준비는 미리미리 해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