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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urance는 인내심, 혹은 참을성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위대한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Ernest Henry Shackleton)이 남극 탐험을 위해 26명의 대원과 함께 몸을 실었던 범선의 이름이기도 하다. 1914년, 인듀어런스호는 남극 바다를 항해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거대한 유빙에 갇힌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유빙은 점점 더 두껍게 얼어만 갔고, 결국 섀클턴과 대원들은 꼼짝없이 얼음 위에서 남극 바다를 표류하게 된다. 무려 634일 동안. 비록 대륙 횡단에는 실패했으나 이 실패가 위대한 것은 섀클턴이 26명의 대원을 이끌고 남극의 빙벽에서 634일을 버텨 전원이 무사히 귀환했기 때문이다. 도대체 영하 30도를 오르내리는 극한의 상황을 어떻게 극복했을까? 인간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섀클턴의 리더십과 열정, 그리고 인듀어런스의 이야기 속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신념이 녹아있다.
Bremont가 그 신념을 Bremont Endurance 리미티드 에디션 시계에 담았다. 그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타임피스는 인내해야 하며, 시간은 멈추지 말아야 한다. 오차 없는 GMT 침은 항상 북쪽을 가리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린다. 마치 섀클턴이 인내하고, 절대 무사 귀환의 희망을 놓지 않았으며, 대원들을 이끌었던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그를 가장 존경하는 탐험가 Ben은 실제로 2001년부터 총 12차례의 남극 탐험 동안 이 타임피스를 손목에 차고 Endurance의 정신을 잊지 않고자 했다. 묵묵히 그의 왼쪽 손목에서 인내한 Bremont Endurance 리미티드 에디션 시계는 Super-LumiNova®가 장착된 양면 회전식 나침반 베젤이 특징이며 calibre 11 ¼”’ BE-93-2AE 자동 크로노미터 제품이다. 방수는 500m까지 가능하다. 오렌지 NATO의 스트랩과 고무 템플 아일랜드 스트랩이 제공되며 300개 한정 모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