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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기 소음도 용납하지 않고 오로지 사운드에만 잠기고 싶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청음실에 들어가는 것이다. 집에 제대로 된 청음실 하나 갖추면 좋겠지만,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르는 게 사실이고 설사 있다 치더라도 밖에서 이동 중엔 무용지물이다. 바로 이럴 때를 위해 우리에겐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이 필요하다.
노이즈캔슬링의 권위자 보스(BOSE)는 확실한 노이즈캔슬링 효과와 고퀄의 사운드로 이미 정평이 난 콰이어트 컴포트 35의 후속 모델, 보스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7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업그레이드된 노이즈캔슬링 기술과 함께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등의 음성인식 서비스를 지원해 더욱 편안한 사용 환경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무게는 245g. 309g의 콰이어트 컴포트보다 더 가벼워졌다. 디자인은 귀 전체를 덮는 오버 이어 타입이며, 재생 시간은 최대 20시간, 충전 시간은 2시간 반이다. 총 11단계의 노이즈 캔슬링으로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외부 소리가 들어오는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대화를 하거나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 혹은 이동 중에 안전을 위해 주변 소리를 들어야 할 땐 노이즈 캔슬링 강도를 줄이거나, 대화 모드 버튼을 누르면 된다. 반대로 시끄러운 환경에서 소음을 완전 차단하고 싶으면 노이즈 캔슬링을 최고 단계로 올리면 되는 것.
주변 환경을 바꿀 순 없으니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으로 내 귀에 들어오는 소리의 환경을 스스로 컨트롤하자. 다만 이 모델을 실제 경험하기 위해선 인내심이 좀 필요하다. 아직 시판 전이기에 현재 웹사이트를 통한 예약판매를 받고 있으며 6월 말 발송 예정이니, 한달 여의 기다림을 견뎌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