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mford Mayf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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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기업이든 어느 분야이든 고객서비스는 사업의 근간이 된다.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나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단순히 고객만족에서 벗어나 사업의 지속성을 좌우하는 주요 요소가 되는 것이다. 롤렉스의 주요 라인을 커스터마이징 해서 재 판매 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뱀포드(BWD_Bamford Watch Department)는 이렇게 고객을 위한 마음에서 비롯된 자체 모델 뱀포드 메이페어(Bamford Mayfair)에 대한 판매를 곧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실 뱀포드는 2004년에 설립된 이후 롤렉스의 시계를 최고의 기술로 재 탄생시키면서 유명새를 탔지만 그만큼 논쟁도 많은 기업이었다. 롤렉스에서 보증하지 않는 시계가 롤렉스의 로고를 그대로 달고 나와야 하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논쟁. 하지만 뱀포드가 가진 최고의 커스텀 기술력과 품질이 여전히 뱀포드가 재 탄생시킨 시계를 차는 고객들을 향해 있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었기에 지금은 태그호이어, 제니스, 불가리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고 고객들로부터 변함없는 인정을 받는 것이 아니겠는가.

메이페어 역시 고객들이 자신들의 시계에 문제가 생겨 수리를 맡길 때 그 수리 기간 동안 찰 수 있는 시계로 일명 ‘서비스 시계’로 소개 되었던 모델이었다. 그 결과 하나 둘 씩 메이페어만이 가진 매력에 빠진 고객들이 뱀포드의 고객서비스에 감동한 것 뿐 아니라 자신만을 위한 메이페어 시계를 구매하고자 했고 그 결과가 바로 이번 메이페어의 정식 출시를 이끌었다. 뱀포드 메이페어 모델은 시간과 시계바늘을 루미노바(LumiNova)로 마감한 것과 가성비 좋은 미요타 2035무브먼트를 기본으로 하고 고객이 원하는 구성요소로 메이페어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게 했다. 매트 블랙 또는 그레이의 케이스, 하이테크 매트 세라믹 또는 알루미늄의 베젤, 그리고 다이얼의 색상까지 고객이 원하는 것이면 뱀포드는 그대로 따라준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출시기간 전에 자신에게 맞는 메이페어를 구상해보는 즐거움을 느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