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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ra Battery-Free Bike Lights
2022-04-04T16:06:29+09:00
Arara Battery-Free Bike Lights
$76+
$76+ pledge

고스트 라이더, 출격준비 완료.

고라니는 사슴과 비슷하게 생긴 포유류로 운전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는 대표적인 야생 동물이다. 툭하면 도로에 갑자기 나타나서 위험한 상황을 연출하는가 하면, 차를 봐도 무슨 깡인지 피하지 않고 오히려 노려보는 특이한 습성 때문에 사고가 나기도 한다. 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신조어, ‘자라니’는 이 고라니와 자전거를 합쳐서 탄생한 단어다. 특히 수많은 자전거 떼가 도로를 점거해 뒤에 있는 자동차들의 주행을 방해하거나, 도심에서 주변을 잘 살피지 않고 갑자기 끼어들어 사고를 유발하는 등, 자전거 라이더들은 새로운 공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물며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운 밤에는 어떻겠는가. 앞에 있는 자전거를 확인하지 못하고 뒤에서 받아버린다면, 이는 라이더와 운전자 모두에게 평생의 악몽으로 남을 것이다. 그래서 Arara Battery-Free Bike Lights를 준비했다.

자전거 라이트야 이미 차고 넘치지만, 이들이 정말 자신의 직책을 잘 수행하는지는 의문이다. 우선 대부분이 너무 작고, 자전거의 얇은 프레임의 앞과 뒤쪽에만 달려있기 때문에 옆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또한 주기적으로 충전, 혹은 배터리를 갈아줘야 한다는 귀차니즘까지 동반한다. Arara Battery-Free Bike Lights는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기존의 라이트와 달리 이 제품은 자전거의 바퀴에 부착하며, 그 어떤 형태의 충전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페달을 밟아 휠이 돌아가기 시작하면, 부착된 자석 센서가 동력을 얻어 빛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자전거 바퀴에 장착하므로 옆쪽에서도 아주 쉽게 자전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바퀴에서 불이 뿜어져 나오는 듯 그 자태가 매우 훌륭하니 흡사 고스트 라이더를 보는 것 같다. 발견하는 순간, 차량 운전자는 자전거 라이더가 해골 전사가 아니길 기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