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최대의 명품 시계 소매업체인 아메드 세디치 앤드 선즈(Ahmed Seddiqi & Sons)와 리상스(Ressence)가 만났다. 그들이 발휘한 시너지로 빚어낸 리상스 타입 1DXB에서 제일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사막의 모래 빛깔이 담긴 스켈레톤 다이얼이다. 기하학적인 아랍어 패턴을 이 다이얼에 녹여내 상투적이지 않은 실루엣을 완성했다.
이 시계는 리상스 타입 1 스퀘어드(Type 1 Squared)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41mm 케이스는 폴리싱 처리된 5등급 티타늄으로 만들어졌으며, 반사 방지 코팅이 적용된 이중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마감해 가볍고 단단하다.
무브먼트는 특별 제작된 ETA 2892 베이스로 특허받은 리상스 오비탈 컨벡스 시스템(Ressence Orbital Convex System)이 적용된 ROCS 1을 탑재, 파워리저브는 36시간이다. 개수는 19개 한정 출시되며, 송아지 가죽과 카키 나토 스타일 스트랩으로 색다른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