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시작과 끝을 되짚어 보면 꼭 긴장을 유발하게 하는 순간이 있다. 가진 것은 이 둔중한 육신뿐인데 보안 검색대를 지날 때면 괜히 가방 속과 신체 장기들까지 신경 쓰이고, 경보음이 울리기라도 하면 갑자기 집에 있는 엄마가 보고 싶어지기도 한다. 또 낯선 타지의 입국 심사대에 서면 그 매정하고 단호한 눈빛에 혹여나 다시 고국의 품으로 돌아가 당일치기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설 때도 있다. 그리고 바로 수하물을 찾는 곳, 바로 이곳이 절정이다. 혹시 한 번이라도 수하물 분실의 경험이 있는 당신이라면, 그래서 사진 속 모습이 모두 단벌로 각인되었더라면, 더더욱. 그러니 TUMI의 Latitude Carry-On Luggage를 끌어보자. 혹여 잠시 다른 여행길에 올랐더라도 이름표 달고 나타난 이 캐리어가 다시 당신의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거다.
이 제품은 여행의 시작 전부터 당신을 안심시킨다. 투미 트레이서(TUMI Tracer®) 프로그램이 적용되어 제품 내부에 새겨져 있는 20자리 제품 고유 번호와 미리 등록한 당신의 연락처로 도난, 분실 시 제품을 주인에게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2.83k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Latitude Carry-On Luggage는 덕분에 이동성과 편리함 극대화되었고, 엄격한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해 캐리어가 가진 기본 미덕인 견고함을 갖췄다. 아울러 당신이 오랜 시간 부여잡고 있어야 할 손잡이에도 공을 들였다. 투미의 특허 기술인 혁신적인 핸들 튜브 시스템 엑스-브레이스45®는 여행 가방에 적용된 접이식 핸들을 보호해 주며 케이스 내부 핸들 튜브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한다. 가방 몸체, 핸들, 이젠 지퍼다. 오메가 지퍼 시스템®은 지퍼가 특정 장소에 끼어 56kg의 하중이 가해졌을 때 자동으로 분리, 가방 손상을 미리 방지할 수 있으며 지퍼 고리만 쉽게 교체할 수 있다. 사이즈는 높이 56cm, 넓이 35.5cm, 깊이 23cm이다. Latitude Carry-On Luggage로 불안이 망상으로 이어지는 여행과 이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