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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을 떠나면서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이 지형이 변화함에 따른 안전에 대한 위협이다. 도심 속에서의 라이딩은 몰라도 산악지형에 들어설 때엔 산악 전용자전거가 아닌 이상 굴욕을 맛 보기도 한다. 그래서 서스펜션의 중요성이 강조 된다. 특히 앞, 뒤에 모두 서스펜션을 장착한 풀 서스펜션은 업, 다운 힐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산악지형에서 빛을 발하게 된다. 하지만 무게의 압박감에 속도감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전기 자전거라고 해서 서스펜션에 대한 중요성이 덜 해지지는 않는다. 독일의 전기 자전거 기업인 리즈앤뮐러(Riese & Müller)에서 이러한 서스펜션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고 탑승자에게 어느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라이딩을 제공하고자 딜라이트(Delite)라인을 공개했다.
먼저, 뒤쪽의 액티브 스윙암과 앞쪽의 서스펜션이 다양한 충격을 흡수해 탑승자에게 안정감을 준다. 이러한 풀 서스펜션 시스템 외에도 딜라이트가 가진 매력은 끝이 없다. 국내에서 공구회사로 잘 알려져 있는 보쉬(Bosch)는 사실 자동차 부품과도 관련이 깊다. 그런 보쉬가 전기 자전거의 발전에 발맞춰 전기 자전거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킬 모터를 개발하여 여러 전기 자전거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딜라이트 역시 보쉬의 퍼포먼스 모터를 이용해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페달의 힘까지 빌리면 최대 시속 45키로까지 주행이 가능하게 한다. 옵션을 추가해 듀얼 배터리를 장착하여 9시간 충전으로 최대 70키로미터이상 여행이 가능하니 왠만한 곳은 무리 없이 다녀올 수 있다. 수려하고 날렵한 디자인 덕에 도심속에서의 주행도 전혀 거부감이 없다. 프레임 높이부터 다양한 옵션까지 기본 3가지 모델에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니 기본 스펙이 맘에 든다면 일단 맞는 모델을 선택한 후 떠날 준비를 시작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