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Omega)의 기술력을 그대로 담은 씨마스터 라인에 새로운 컬러, 브론즈 골드가 등장했다. 작년 말 영화 시상식 ‘거버너스 어워드’에서 다니엘 크레이그가 차고 나왔던 바로 그 시계다. 오메가가 특별히 개발한 37.5% 골드와 팔라듐, 실버 등 브론즈 합금 소재로 18캐럿 문샤인TM 골드와 18캐럿 세드나TM 골드 그 사이 컬러감으로 은은한 핑크 색상이 감돈다.
또한 이 브론즈 골드는 내부식성이 뛰어나 관리에 공들이지 않고도 녹청 산화 없이 오랜 시간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실루엣을 유지한다. 다이얼의 아플리케 장식, 빈티지 수퍼 루미노바로 채운 다이빙 스케일이 특징이며 베젤 링에 쓰여진 알루미늄은 다른 모델에 사용된 것 대비 두 배 정도 더 단단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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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mm 케이스에 무버먼트는 자동 오메가 8806 칼리버를 탑재했고, 파워리저브는 55시간이다. 스트랩은 두 가지다. 케이스와 동일 소재가 적용된 메시 브레이슬릿, 브론즈 골드 버클이 있는 검은색 고무 스트랩 중 선택 가능하다. 오메가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고무 스트랩이 2,020만 원이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멋. 누군가는 시계 케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겠고, 어떤 이는 이 물건을 떠올릴 거다. 바로 보통명사가 된 지포 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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