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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고 예쁘고 따뜻한 파타고니아 패딩
2024-10-27T00:14:5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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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재활용 소재, 파타고니아 잭슨 글레이셔.

파타고니아(Patagonia)의 계절이 왔다. 이 브랜드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건 극한의 상황. 춥고 비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건재할 잭슨 글레이셔(Jackson Glacier) 다운 재킷과 파카는 올겨울 당신과 꼭 붙어 있을 예정. 심지어 브랜드 철학과 행보가 언제나 일치함을 이번 컬렉션에서도 유감없이 보여줬다. 바로 100% 리사이클 소재를 쓴 것이다.

지속 가능한 생산 과정을 만들기 위해 컬렉션 전 제품에 사용된 100% 리사이클 원단. 폐플라스틱병을 재활용했고, 보온재로 사용된 700 필파워 다운은 기존에 사용했던 다운을 재생해 다시 사용했다고. 또한 과불화화합물(PFC/PFAS)과 신규 소재 사용을 배제함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잭슨 글레이셔 다운 재킷과 파카다.

잭슨 글레이셔 컬렉션은 남성용과 여성용 네 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스탠다드한 핏으로 아웃도어와 일상 모두를 아우른다. 방수 기능이 적용되어 습기 가득한 환경에서도 보송하게 충전재를 유지시켜 보온성을 높인 것이 특징. 그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봉제 기법과 방수 쉘 원단이 시너지를 일으켜 오래 입어도 보온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파카는 허벅지까지 내려오며 다운 재킷은 골반 길이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다. 700 필파워, 후드 안쪽에 있는 조임 끈 디테일, 바람을 막는 소매 안쪽 손목 부분 디테일로 보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 모습이다. 재킷은 75만 9천 원, 파카는 89만 9천 원이다.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자.

파타고니아와 함께라면 겨울 여행도 두렵지 않겠다. 단단히 여미고 공짜로 즐기는 서울 여행을 떠나봐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