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의 새로운 플래그십 헤드폰

뱅앤올룹슨의 베오플레이 H100(Beoplay H100)이 공개됐다. 100년에 가까운 뱅앤올룹슨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플래그십 헤드폰이다. 전작 베오플레이 H95를 기반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아름다운 디자인과 모듈형 구조, 뛰어난 사운드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만든 최고의 헤드폰이라 할만하다. 다양한 상황의 소음을 제거하길 원했던 사용자의 마음을 충족하기 때문이다. 스튜디오급 마이크 10개를 탑재하여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이전 대비 두 배 높이고, 사용자의 착용 상태에 맞게 실시간으로 사운드를 조정하는 이어센스 기술이 바로 그것. 

사운드는 뱅앤올룹슨의 스피커 베오랩 90에서 영감 받았다. 우아한 알루미늄 그릴 뒤에 장착된 40mm 맞춤형 티타늄 드라이버가 모든 노래를 선명하게. 고급 스피커에서 들을 수 있는 역동적이고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헤드폰으로도 경험할 수 있다는 얘기다.

착용 시간도 늘어났다. 5분 충전으로 5시간 재생할 수 있으며, 완전 충전하면 32시간 까지 재생 가능.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저전력 모드로 전환된다. 최대 90일까지 대기 시간이 연장되며, 착용 시 바로 활성화된다. 함께 제공하는 가죽 케이스에 보관하면 헤드폰이 완전히 꺼져 1년 이상 대기 모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인피니트 블랙, 아워글래스 샌드, 선셋 애프리콧 세 가지 컬러가 있으며 가격은 219만원.

처음 몇 초만 듣고 다음 곡으로 휙휙. 스트리밍 지옥에서 벗어나 음악을 깊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