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성 패션 브랜드 앗슘(Adsum)과 미국 시계 브랜드 타이맥스(Timex)가 함께 첫 협업 시계를 선보였다. 앗슘은 아웃도어를 기반으로 아메리칸 헤리티지와 뉴욕의 무드를 적절히 융합할 줄 아는 브랜드로, 이들의 디자인 철학을 하나의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Simple is the best’일 것이다. 핏과 패브릭에 중점을 두고 불필요한 디테일을 제거하며 스타일링하기 쉬운 기본템 위주의 남성복을 만드는 데 탁월하기 때문. 그 특유의 디자인이 타이맥스를 만나 시계에 내려앉았다.
미국 워치메이커와의 첫 파트너십을 위해 앗슘은 타이맥스의 시그니처 모델인 MK1을 선택했다. 타이맥스의 MK1은 80년대 미 군용 시계를 모티프로, 오리지널 디자인과 기능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적인 감성에 맞게 복각한 밀리터리 스타일 워치다.
앗슘 x 타이맥스 MK1은 정밀한 쿼츠로 구동되며 36mm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 미네랄 유리 크리스털 렌즈, 발광 핸즈, 30m 방수 기능을 탑재했다. 쉽게 교체할 수 있는 그린 컬러의 슬립스루 패브릭 스트랩과 블랙 슬립스루 펄론 스트랩이 함께 제공되며, 케이스 백에는 두 브랜드 로고와 스펙이 나란히 인그레이빙 되어 있다.
MK1 밀리터리 워치에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된다면 군용 텐트 바느질 공법을 입힌 ‘볼레백 오프-그리드 쇼츠’를 확인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