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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아디다스와는 다른 독창적인 색깔을 가진 독립 스포츠웨어 브랜드 트랙스미스(Tracksmith). 이번에 선보인 래피드 트랜짓 컬렉션(Rapid Transit Collection)은 훈련뿐만 아니라 편안한 차림으로 대회장까지 도달해야 하는 당신을 위해 제작됐다. 고로 기내 안, 여행 등 극도의 편안함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라면 언제든 착용하기 좋고 스포츠웨어를 스타일리시한 감각으로 변주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출시됐다.
마치 여행을 위한 풀세트를 제공하려는 듯 상하의와 속옷, 심지어 그 옷을 담을 가방까지 선보였다. 트랙스미스가 잘하는 톤 다운된 고급스러운 색감이 먼저 시선을 끈다. 팝오버는 가볍고 통기성 뛰어난 4방향 스트레치 소재로 제작됐고, 뒷면에는 신용카드나 열쇄 등 간단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히든지퍼 포켓을 적용해 실용성을 살렸다. 유니섹스 핏이니까 커플템으로 활용해도 제격.
남자는 핑크라는 말을 몸소 실천하고 싶다면 화사한 폴로 셔츠에 손을 뻗어볼 것. 가볍고 통기성 뛰어난 보드라운 메리노 울을 혼방했고, 폴로 깃, 소매와 밑단에 리브 니트 디테일을 가미했다. 가벼운 운동에 착용하기 좋다. 한편, 트랙스미스가 만든 속옷은 이런 모습이다. 이번에도 메리노 울을 사용해 밀도 있는 신축성과 보들보들한 감촉을 기본으로 심리스 구조로 살과의 마찰을 최대한 줄였다.
수납만 고려한 것이 아닌 당신이 마주할 순간까지 생각한 듯 위크앤드 더플백에는 나일론 돗자리를 적용해 운동 전 가볍게 스트레칭하거나 운동 후 앉아 땀을 식히거나 가방을 들고 나가는 모든 시간을 피크닉으로 만들어 주는 역할까지 겸했다. 캔버스 소재로 만들었고, 크기는 53 x 46cm이다. 트랙스미스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가장 저렴한 속옷이 51달러, 한화 약 6만 원부터 시작한다.
러닝 장비 마련이 됐다면, 그다음 감성 충전을 할 차례다. 임볼든 에디터들이 엄선한 러닝할 때 듣기 좋은 노래 12곡 리스트를 틀고 달려볼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