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브 안데르센(Skov Andersen)과 스위스 시계 브랜드 프레드릭 콘스탄트(Frederique Constant)가 협업해 제작한 리미티드 에디션 ‘1988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1988 Flyback Chronograph)‘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엔 블루 컬러다.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럭셔리 시계를 만드는 것’. 두 브랜드가 공유하는 비전과 철학으로부터 출발한 컬래버레이션은 1988 문페이즈를 시작으로, 1988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그린 에디션, 이번에 선보이는 블루 에디션까지, 매해 소량의 한정판으로 출시되어왔다.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기술력과 스코브 안데르센의 북유럽 디자인이 만나 탄생한 1988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는 32 주얼 스위스 메이드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FC-760 매뉴팩처 칼리버가 탑재됐으며, 파워리저브는 38시간이다. 또한 스코브 안데르센만의 간결하고도 우아한 디자인 언어가 가미된 오토매틱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로, 케이스 직경은 42mm이고, 폴리시 마감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가 특징적이다. 다만 작년 두 브랜드가 출시한 그린 에디션과 디자인 면에서 달라진 점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전작을 고려하면 우려먹기 느낌이 강한 이 타임피스, 이번에도 소량만 판매한다. 전 세계 단 50피스로 한정되었으며, 오는 12월 28일 저녁 8시에 스코브 안데르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5,060,000원으로, 시계를 포함해 스틸/블루와 블루 크로코 가죽 스트랩이 기본 장착되어 있고, 블랙 크로코 가죽 스트랩, 브라운 크로코 가죽 스트랩, 핀 버클 툴이 각각 1개씩 포함된 구성이다. 한편 지난해 출시되었던 그린 에디션은 단 8분 만에 완판된 바 있으니 이번 블루 에디션을 노리고 있다면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길.
오늘, 12월 16일에는 ‘슈프림 x 노스페이스 2021 가을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이 출시되니 슈프림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는 것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