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에 최적화된 시계를 만드는 스위스 브랜드 알피나(Alpina)에서 신모델을 출시했다. 분침을 중앙에 배치하고 10시 방향 서브 다이얼에는 시간, 6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즈 창을 적용한 알피너 레귤레이터 오토매틱 시계다. 이번에도 야생 활보할 물건 치고 꽤나 점잖은 모습으로 나타났다.
45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기요세(Guilloché) 패턴 다이얼을 얹은 이 제품. 루미노스 코팅을 입힌 인덱스와 역시 야광처리 해 수작업으로 폴리싱한 은색 핸즈들이 깔끔하게 자리한다. 오토매틱 무브먼트 칼리버AL-650가 탑재됐고, 파워리저브는 38시간이다.
다이얼 색깔과 송아지, 스틸 브레이슬릿 등 스트랩에 따라 여러 종류가 포진해 있으니 취향껏 솎아내 보시길. 알피나 온라인숍에서 1,895프랑, 한화 약 230만 원 정도에 판매 중이다.
미처 다 준비하지 못한 아웃도어 준비물, 그 중 캠핑 기어를 물색하고 있다면 이 링크로 입장해 침낭부터 고르고 보자.